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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휘자 정명훈, 이탈리아서 교통사고…공연 취소하고 요양
지휘자 정명훈 [중앙포토] 지휘자 정명훈(65)이 이탈리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예정됐던 오페라 지휘를 취소했다. 8일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 '라 페니체'는 홈페이지를 통해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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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노 ‘틀린’ 정명훈, '좋은 음악이란?’ 질문 던지다
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정명훈의 피아노 독주회. [사진 크레디아]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. 거리두기로 앉은 객석이 꽉 찼고 무대에는 정명훈(68)이 등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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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함영준의 사람과 세상] 자칭 보통사람 정명훈 “천재 못 따라가니 평생 노력”
정명훈씨가 프랑스 프로방스 자택 정원에서 셋째 아들 민씨(지휘자)와 지난 2월 태어난 손자 준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. 식탁에는 풋고추와 어린 홍당무 등이 놓여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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獨 지휘자 차그로제크 “서울시향 첫 지휘 기대돼”
서울시향의 지휘봉을 잡게 된 독일 출신 차그로제크 [사진 서울시향 제공]서울시향이 28일 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슈베르트 교향곡 8번 ‘미완성’과 말러 교향곡 ‘대지의 노래’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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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클래식 영재들, 조바심 버리고 ‘좀 더 천천히’
로망 귀요는 “로망 앙상블이 발전해 유럽에도 소개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“어릴 적엔 클라리넷이 싫었어요. 대신 굴드와 칼라스의 음반을 반복해 들었죠. 그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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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나쁜 학생'이 유럽 체임버 클라리넷 수석이 되기까지…
“어릴 적엔 클라리넷이 싫었어요. 대신 굴드와 칼라스의 음반을 반복해 들었죠. 그러다 클라리넷으로 피아노, 바이올린, 성악의 소리를 모방하기 시작했습니다. 표현의 폭이 넓고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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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연주에 집중하는 한국 관객 지적이면서 감성적”
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(44)이라는 이름이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처음 알려진 건 1980년대 후반 음악 월간지에 실린 라이선스 음반의 광고면을 통해서다. 피아니스트 예브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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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음악 없는 인생은 오류에 불과하다” 클래식 한류 견인
21일 열린 제7회 대원음악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 수상자와 심사위원들. 왼쪽부터 정치용(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) 심사위원, 나덕성(중앙대 음악대학 명예교수) 심사위원, 백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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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은숙 3개의 협주곡 정명훈 지휘로 녹음 "최고 수준 감동 선사"
작곡가 진은숙씨는 “시대와 교감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”고 말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서울시립교향악단(이하 서울시향)이 베토벤과 말러 곡을 녹음한 데 이어 한국 출신 작곡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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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상력은 무한자유라는 클래식 음반업계 '황금 귀'
필라바키는 한국유니버설이 ‘360도 비즈니스’의 톱이라 했다. [유니버설 뮤직] 시각 장애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를 무명 가수에서 세계적인 스타 성악가로 키운 기획자, 지휘자 정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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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 속 동물나라·식물나라 ··· 올 어린이날도 볼거리 널렸네
1 지난해 5월 5일 리틀엔젤스 합창단이 어린이날을 기념한 음악회를 연 모습. 올 해는 예술단이 숲속 무대에 올라 한국전통 무용공연을 진행한다. 오는 어린이날은 서울 어린이대공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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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서울시향부터 개혁 도마에 올려야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강기헌사회부문 기자 2014년 서울시향은 우울하다. 연초 서울시가 밝힌 경영평가에서 출연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. 지난 8일에는 인사고과 없이 승진인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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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다르게 베토벤 해석한 14세 임주희 ‘맹랑 피아노’
강렬한 음계였다. 16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. 서울시립교향악단,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무대에 선 14세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베토벤 협주곡 3번 1악장의 도입부를 거대한 소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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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열음서 바흐까지…한 달 하나 12개의 ‘음악 버킷 리스트’
올해도 음악 공연장은 연중무휴다. 일 년 내내 크고 작은 공연이 이어진다. 탄생 250주년인 베토벤을 빼도 볼만한 음악회는 많다. 한 달에 하나만 봐도 12편. 음악계의 1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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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일은 K클래식 스타] K클래식 진격, 영재교육 시스템의 승리…신동 넘어 거장 나오려면 공연 생태계 키워야
━ SPECIAL REPORT 6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018년 선우예권에 이어 2회 연속 한국인 우승 기록을 세운 피아니스트 임윤찬. [사진 목프로덕션] 지난 6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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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대의 심리학] 3. 지휘자의 리더십
지휘자는 악기가 없는 음악가다. 하지만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.다니엘 바렌보임.정명훈(피아노) , 네빌 마리너.베르나르드 하이팅크.로린 마젤(바이올린) ,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(비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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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Korea's IT!' 프랑스 경제인에 첫선
"한국의 대표 상품인 휴대전화가 전통 문화와 첨단 기술을 연결하는 장면이 인상깊습니다." 한국 홍보영상물 "Korea's IT!"(이제는 한국 차례야!)에 대한 클라라 르죈 게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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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뮤지컬 갈라쇼서 놀란 일
엊그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갈라쇼를 보러갔다. 가수들이 분장 없이 나와 오페라나 뮤지컬의 중요한 대목만 따로 부르는 것을 흔히 갈라쇼라고 한다. 왜 갈라쇼라고 그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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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명훈씨 문화홍보 외교사절에
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(鄭明勳.51)씨가 외교통상부 문화홍보외교사절로 위촉됐다. 외교통상부는 25일 "鄭씨를 이날부터 2006년 3월까지 2년간 문화홍보 외교사절로 위촉했다"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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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문화 CAFE] 가을을 여는 정명훈의 음악 선물
프랑스 오랑주 페스티벌과 일본 후지와라 오페라단, 국립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하는 비제의 오페라 '카르멘'이 오는 7 ~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. 파리 오페라 바스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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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상의 무대에 이은 황당의 무대
17일 오후8시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린 '수원국제음악축제'가 주최측의 생색내기식 진행으로 '환상의 무대'로 시작했다 '황당의 무대'가 연출되었다. 이날 공연은 세계적 테너 안드레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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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라보엠 공연은 참 편안해서 수영하는 기분”
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(47·사진)를 처음 본 것은 1995년 8월.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스키점프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플라시도 도밍고 유럽 순회공연 무대에서였다. 런던 로열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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짝사랑 여인 위해 ‘짜즈’ 연주했다고 보위부 끌려가 고문 … 그녀는 장성택의 조카였다
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.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. ‘탈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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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메르만·키신이 온다, 설레는 2018
올해는 오케스트라였고 내년은 독주자다. 베를린 필하모닉, 로열 콘세르트 허바우,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이 올해 잇따라 한국에서 공연했다. 내년은 스타 독주자들이 줄지어 내한한다